#겨울 도쿄여행
도쿄는 여러번 가보았지만 겨울에 가보기는 처음입니다.
여행의 시작은 역시 항공권과 숙박 예약이죠!
필자는 Kayak, Skyscanner등의 항공권 검색 어플, 사이트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항공권 시세를 참고할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검색 결과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원래의 검색 조건과 다르거나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며,
해당 항공사 사이트에서 최저가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부 검색 엔진은 국내 LCC가 검색이 되지 않거나
항공사가 제공하는 특가 항공권은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이번 여행의 항공권 역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필자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부산은 에어부산을 필두로 하는 여러 항공사에서
아시아의 많은 도시를 취항하기 때문에
굳이 인천공항을 경유하지 않아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김해공항은 너무 방대하지 않은 적절한 크기(?)의 공항으로서
체크인과 출국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김해공항 이용객이 증가하여 이미 포화 상태 임에도 불구하고
동남권 신공항 이슈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차일 피일 미뤄지고 있지만.)
이번 여행에서 이용한 대한항공은 LCC인 에어부산과 금액적으로 큰 차이는 나지 않았으나
대형 항공사의 이점이 이번 여행의 후반에 나타났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후반에 하기로 합니다.
KE 715 / 09:25 / PUS - NRT
오전 11시 30분 NRT 공항에 도착.
혼잡한 입국심사를 마치고 (예전보다 좀 깐깐하네요.)
도쿄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찬찬히 갑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첫 일정을 오다이바로 잡은 일정상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를 이용하기 위해
신바시(新橋)역까지 한번에 가는 KEISEI Access Express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물론 전좌석 지정좌석인 N'EX열차도 있고 Skyliner등 편리한 기차들도 있지만
혼자 여행할땐 가성비가 중요합니다.
KEISEI group에서는 나리타공항에서 도쿄까지 운행하는
지하철와 리무진을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가격도 저렴합니다.
출처 : http://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kr/index.php
노란색의 Access Express(급행)와 붉은색의 Keisei Main Line(완행)을 이용하면
1100엔~1300엔에서 이동가능 합니다.
각 호텔까지 바로 연결되는 리무진은 2000엔이 넘는 요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KEISEI BUS를 이용하면 도쿄역까지 1000엔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도쿄역에서는 알아서 이동을..
KEISEI Access Express로 이동, 신바시역 도착.
신바시역 도착하여 유리카모메 탑승.
그리고 미리 예약해둔 호텔에 체크인 합니다.
오다이바는 벌써 여러번째 오는 곳이지만,
오늘은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오오에도온천을 방문해보기로 합니다.
To be Continued...
# 재야의 고수를 꿈꾸다.
cochlear84.
2018. 0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