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아마존 쇼핑, 백팩


필자는 가끔 해외에서는 출시 되지만 국내에 나오지 않는 제품이나

해외, 국내 모두 출시 되지만

국내에서는 비교적 비싼 제품을 구입할땐

직구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예로 Polo Ralph Lauren 제품을 구입할때는

연말~연시 미국 폴로 랄프로렌의 할인행사를

잘 이용하면 국내 OUTLET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https://www.ralphlauren.com

미국 사이트죠. 국내에서 접속하면

 ralphlauren.co.kr인 국내 홈페이지로 자동  접속되지만

자동 접속된 국내 홈페이지에서 다시 .com 주소로 들어가면

미국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싸게 샀다고 했을때는

스니커즈 단화 한켤레 16달러, 

한국 돈 약 17,500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고

그외 셔츠가 35달러, 아기옷은 10달러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이것저것 담아도 우리돈 20만원이 채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가격이죠.


구입한 옷들은 국내로 바로 배송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해외 배송 대행 업체(배대지)를 통해서 국내로 반입합니다.

참고로 미국에서 들어오는 제품은 200달러 미만까지 관세가 붙지 않습니다.


필자가 애용하는 배대지는 한진 이하넥스(http://www.ehanex.com) 입니다.

다른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장단점이 많이 있다고들 하지만

어찌됐건 국내 대형항공사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운영하며

Korean Air Cargo 화물 항공기를 운영하는 회사이고

국내 굴지의 택배회사(한진택배)를 한진이 모두 운영하기 때문에

물건이 해외 배대지로 배송만 되면, 

이후 국내 반입, 국내에서의 택배 배송이 다이렉트로 이루어 집니다.

(배대지 - Korean Air Cargo - 국내 한진택배)

이하넥스는 미국내 많은 곳에 배대지 주소를 갖고 있으며 

특히 뉴저지(NJ)와 캘리포니아(CA)에서는 화물 항공기가 매일 1회 이륙합니다.


이하넥스를 잘 이용하고 있지만

이하넥스를 광고 해주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 

이하넥스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만 설명합니다.

자세한 배송 요금과 방법은 이하넥스 홈페이지(http://www.ehanex.com)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lo Ralph Lauren 외에 

아마존, ebay등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최근에 아마존을 통해 또 한번의 좋은 쇼핑을 해서

사례를 남기고자 합니다.




필자는 백팩을 좋아 합니다.

특히 맥북, 아이패드 등 필자가 가지고 있는 IT 제품과

책과 기타 잡다한 가지들을 편히 수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 합니다.


최근까지 슈피겐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뉴코티드2라고 불린 이 백팩은

슈피겐에서 제작한 백팩의 시리즈 중 하나 였으며

15인치 노트북과, 그리고 패드를 동시에 수납하면서도 

책도 여러권 넣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과 패드를 수납하는 공간엔 에어벨벳으로 처리 되어 있어

IT기기를 보호해줄수 있습니다.


4년차 전문의 시험 공부할때도 Fellow를 할때도,

이 곳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사를 시작하고 1년이 지나는 지금까지도

오랜 시간동안 제 백팩으로 잘 버텨주었습니다.


거의 3년간 매일매일 매고 다녔습니다. 

많이 지저분 해지고 많이 낡았습니다.


어디서 긁혔는지 칼자국이 처럼 베인 듯한 흔적도 있고


에어벨벳은 손때가 타서 누렇게 색깔도 변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네요.


낡았으니 이제 그만 버리고 다른걸 쓰라는 아내의 만류에도

계속 버티고 버티다가 이제 그만 보내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비슷한 녀석을 찾아 봅니다.


필자의 백팩은 어느 스타일의 옷에도

무난히 잘 어울리고

국내에서도, 해외 갈때도

편하게 잘 메고 다닐 수 있는,

그리고 맥북과 아이패드를 수납하고도 다른 수납 공간이 꽤 되는

그런 백팩을 찾고 있었습니다.


몇일간의 검색과 고민 끝에 제품을 정했습니다.

Incase City Collection Backpack 입니다.

(슈피겐 백팩 다음이 인케이스라니, 참 취향이 한결같습니다.)


완전 블랙보단 네이비나 회색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불행히도 네이비는 품절이네요.

그래도 국내 인케이스 홈페이지에서 마침 세일을 합니다.

백투더 스쿨? 이라는 새학기 행사인데

20% 세일이네요. 좋은 가격 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 용도의 백팩이라면 10만원 내외에서 해결하고 싶었는데

13만원이라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네이버 페이로 결재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해외 쇼핑에 좀 더 저렴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해봅니다.

아마존으로 접속.

http://www.amazon.com


그리고 영문으로 Incase City Collection 으로 검색을 해 봅니다.


원래 가격은 129.95 달러, 그러니깐 130달러로 

우리나라 세일전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제가 찾는 회색 컬러가 세일을 하네요. 

85.28달러 입니다.

얼마일까요.


필자가 결재한 날짜 기준 85.28달러는 약 92,000원 입니다.

해외 배송비를 넉넉하게 20,000원 잡아도 112,000원으로 

국내에서 구입할때보다 약 2만원 쌉니다.


이하넥스의 THE빠른 신청으로 25% 배송비 할인을 받으면

넉넉하게 잡아도 15000원 내외에서 배송비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정확한 배송비는 배대지 도착후 무게에 따라 결정 됩니다.)

그렇다면 11만원 안에서 끝낼 수 있을것 같네요.

당초 10만원 내외의 착한 가격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요며칠간 설 연휴가 있을 예정이라

국내에서 구입해도 당분간 배송이 안될 것임을 생각하니,

국내 구입, 배송의 메리트도 없습니다.


설 연휴 택배 지연따위 없는 미국에서 직구하면

설 연휴기간 동안 미국에서 배대지로 배송되고

설 연휴가 끝나면 배대지에서 한국으로 배송된다면 

국내 구입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백팩이 당장 급한 것은 아니니, 하루 이틀 더 늦어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의 구입을 결정하고 결재를 합니다.

(해외 결재 할땐 항상 해외결재시, 1000원당 대한항공 2마일을 주는 롯데 THE드림카드로 합니다.)


결재후 배송이 시작되고 송장번호가 나오면, 

이하넥스에서 배송대행 신청을 합니다.


의류/기타 잡화가 세금이 없는 NJ로 보내도 되고,

모든 소비항목에 세금이 없는 OR(오레곤)으로 보내도 됩니다.

배송 출발지에서 가까운 곳으로, 세금이 없는 곳으로 보내는것이 

미국 현지에서 배송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이번엔 OR로 보내기로 합니다. 

당연히 THE빠른 신청으로 25% 배송비 할인을 받기로 합니다.


배송이 시작되고 보니 NJ 근처의 PA에서 배송을 시작합니다.

NJ로 보냈으면 금방 배송됐을텐데ㅠㅠ 

미국 대륙을 횡단해서 OR까지 가야합니다.

아마 미국 현지 배송이 5일쯤 소요될것 같습니다ㅠ

붉은 타겟 표시가 배송 출발지인데, 동부의 NJ(웃음)로 갔다면 좋았을 것을.

OR(울음)로 가야 합니다ㅠㅠ


이하넥스 경험상 배대지 배송후 1~2일이내 출발하고 

인천공항 물류센터 입항한 날짜 기준 1~2일 이내 국내 택배 배송이 완료 됩니다.

다음주면 받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해외 직구 쇼핑 - 백팩 구입기를 마칩니다.


# 재야의 고수를 꿈꾸다.

cochlear84.

2018. 0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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