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많은 컨텐츠들을 개인의 PC에 저장해두는 일이 많았지만

본인의 PC에서 작업하던 일을 노트북을 들고 까페에서 작업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이동하면서 사용할 일이 많기 때문에

USB에 담아 사용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저장장치의 발달은 읽기/쓰기 시간을 줄였고 이는 작업시간의 단축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노트북과 데스크탑에서 SSD(Solid state disk)를 이용한 저장장치를 사용한 혁명은

읽기/쓰기 시간을 단축시켜 획기적인 부팅시간의 단축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대용량의 SSD는 고가인데다 일부 필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용량을 제외한

데이터 저장 목적으로의 SSD 사용은 아직 비용대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영체제와 필수 프로그램의 설치는 SSD로,

각종 데이터의 저장과 백업 목적으로는 HDD(Hard disc drive)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위의 두가지를 합쳐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외장하드의 사용인데

2007년 필자가 처음 외장하드를 사용할때만 해도 Gigabyte 단위의 외장하드는

이제 Terabyte의 외장하드가 일반적인 것이 되었고 

의학자료의 특성상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과 그것이 포함된 파워포인트 데이터라 많은 특성상

고용량의 외장하드 사용이 편리하였기에 

필자는 외장하드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맥북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윈도우 환경에서 쓰던 외장하드를 맥에 연결시키면 

읽기는 가능하지만 쓰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었는데

윈도우 환경에서는 NTFS(New Technology File System) 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맥 환경에서는 HFS+(Hierarchical File System)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FAT32(File allocation table 32) 방식으로 포맷을 하면

맥과 윈도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NTFS나 HFS+방식에 비해 

쓰기/읽기 성능의 차이가 있고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전산관련 전문가는 아니기에 이 두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능력은 없기에

포맷 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본 포스팅에서는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결국 윈도우 환경에서 쓰던 외장하드(NTFS)를 

재포맷 없이 그대로 맥에서도 사용하고 싶다는 부분인데,

요즘은 외장하드를 NTFS 방식으로 포맷해서 판매하면서

내부에 설치드라이버와 맥에서도 NTF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프로그램을 내장시켜 출시하고 있스비다.

필자가 최근에 가격과 성능등을 고려하여 구입한 TOSHIBA 외장하드에 

같이 제공하는 Tuxera for NTFS라는 프로그램을 안내합니다.


외장하드를 구입하고 맥에 연결하면 내부에 맥용 설치파일인 dmg 파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Introduction.pdf 파일을 열면 한글안내서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Tuxera NTFS for Mac은 구버젼이라 현재 macOS X 10.12 Sierra에서 정상설치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pdf 파일내 http://www.tuxera.com/mac/onlinehelp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Tuxera가 지원하는 version이 어떤 version의 macOS를 지원하는지 보여주고 있으며


사용법과 여러가지 기능에 대한 한글 안내를 자세히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 만으로 윈도우/맥에서 외장하드를 자유롭게 읽고 쓸 수 있습니다.


포스팅 후 몇가지 검색을 했더니 TOSHIBA 외에도 Seagate등에서 출시된

다른 외장하드도 각자의 자체 호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아직 국내 PC환경에서 맥 only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고

워드, 파워포인트 등의 MS OFFICE 프로그램은 윈도우 환경에서 더 안정성을 보이는 바

윈도우과 맥을 오가며 사용할 일이 많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 하나쯤은 필수적으로 설치해두면 꽤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필자는 본 프로그램을 2017년 2월 필자의 맥북에 처음 설치하였고

2017년 7월 현재까지 한번의 오류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재야의 고수를 꿈꾸다.

cochlear84.

2017.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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